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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Comfy UI 강의후기

by 해랑lee 202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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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y UI 강의로 시작된 나의 소소한 성장이야기

하루하루 반복되는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24년 9월의 어느날, 우연히 광고에서 생성형AI 강의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강의는 새롭게 런칭하는 최돈현 강사님의 신규강의 "프로에게 배우는 Comfy UI 이미지/영상/게임/광고제작" 강의였습니다. 
 
사실 최돈현 강사님에 대해서는 약간은 알고 있었고, 관심이 있어서 유튜브로 찾아본 적도 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24년은 AI 혁명이라고 할 정도로 AI가 급격하게 발전하였고, 인위적이고 불쾌했던 생성형AI 영역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룬 한 해였다고 합니다.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할 것이고,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신규 강의가 나왔다는 광고를 보게 되었고, 더 미루면 올해 내에 배우지 못할 것 같아 과감하게 강의를 질렀습니다.

내돈내산 인증

당시 강의 가격은 약40만원쯤이었는데, 고작 취미에, 온라인 강의에 이렇게 큰 돈을 투자한 것은 처음이라, 결제 직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고민했던 저는... 막상 지르고 나니, 이왕 지른김에 좋은 컴퓨터도 있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에 저는 추후에 컴퓨터도 나름 좋은 걸로 구매하게 됩니다...ㅋ  이 강의의 시작을 위해 구매한 컴퓨터입니다. 제가 구매한 컴퓨터 사양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ㅋㅋㅋ
 

 

comfy UI 강의 : AI컴퓨터 사양

생성형ai를 위한 컴퓨터, 어느정도 성능으로 구매를 해야할까?집에 있던 컴퓨터는 그냥 사무용 컴퓨터였는데, 구매한지 7년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동생이 쓰던 노트북이 있었는데, 그게 더 빠

da-hearang.tistory.com

 
아무튼 컴퓨터, 모니터, 강의, 이것저것 하니 거의 200만원 넘게 투자한 셈이 되어버렸습니다. 
2024년 12월 중순인 지금. 이 강의(+컴퓨터)가 나의 200만원의 가치를 하는지는 지금부터 차차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성형AI? 그거 배워서 어디에 써먹어? 관련직종에만 도움이 되는거 아냐?

저는 농업 전공자이고, 전공과 관련 없는 평범한 사무직 일을 했고, 다양한 것들을 배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클레이 만들기, 아이패드 드로잉, 3D펜 같은 각종 공예부터, 생성형AI같은 최신 AI기술, 노션, 글쓰기 같은 것들까지 배우고 싶은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하고싶은것도 많고, 좋아하는 것도 많은데,  또 그만큼 흥미가 빠르게 식어버리는 편입니다. 
어떻게 보면 끈기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에는 항상 열려있고, 배움이 즐거운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이거 배워서 어디에 쓰나..', '내가 지금 이거 배울때인가?', '영어공부나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들을 해야하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를 결제한 다음부터, 아무생각없이 이것저것 다 손대며 순수하게 배움을 즐거워했던 그 시절이 다시 생각나며, 가슴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디 써먹지 못하면 뭐 어떤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자체로 이렇게 즐거운것 그것만으로 의미있는 일인데.
 
그것 하나만으로도 24년이 즐거워지고 의미있는 한 해로 기억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유튜브  VS  패스트캠퍼스 강의

요즘에는 유튜브에서도 각종 AI 강의들이 많습니다. 시중의 많은 유료강의 못지않게 퀄리티도 좋고 초보자가 배우기에 좋은 강의들도 많습니다. 
그런 무료 강의들이 있는데, 40만원 가까이 하는 패스트캠퍼스의 강의를 추천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어느정도 수준까지 배우고 싶느냐에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생성형AI가 나온지는 몇년이나 되었고, 잘 사용하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comfy UI에 대한 영상도 좀 있긴 합니다.
이미 생성형 ai에 대해 좀 아시고, 간단하게 배우실 분들은 유튜브만 보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패스트캠퍼스 최돈현 강사님의 comfy UI 강의는
저같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수 있도록 아주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가르쳐주십니다.   
그래서 사실 초반에는 재미가 없습니다....ㅋ
생성형ai의 구조? 부터 설치방법, 간단한 조작방법, 단축키 등 하나하나를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시는 편입니다. 

 

강의 초반에도 계속 말하시기는 하는데 part1,part2까지는 어렵고,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쉽고 재밌어지는 강의가 될거라고 하셨는데, 진짜입니다.

초반 설치하고 나서는 의욕넘치게 뭘 만들까, 뭘 할수 있나 이런생각을 했는데

그 뒤 강의가 단축키, UI 설명 이런 것들이어서 약간 멍때리면서 보고 있게 되더라고요...ㅎ

 

아래 파일은 강의 교육과정 소개서인데,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패스트캠퍼스--교육과정소개서-프로에게-배우는-comfyui-크리에이티브한-이미지-영상-제작.pdf
0.92MB

 

 

이 강의를 선택한 이유 (최돈현 강사님의 프로에게 배우는- 시리즈 )

최돈현 강사님 강의 목록

 

현시점 12월중순의 패스트캠퍼스의 최돈현 강사님의 강의를 검색해보니 총5개가 나오네요. 

최신순 정렬을 해뒀으니 제가 들은 강의는 밑에서부터 순서대로 3번째 강의 입니다. 제일 비싸네요...

 

사실 최돈현 강사님 강의 3개(그당시에는 3개였는데) 다 듣고 싶어서 고민했었는데

최종적으로 comfy UI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1. 무료인 스테이블디퓨전을 사용한다(미드저니는 유료)

2. 스테이블디퓨전을 더 고차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툴을 배우고 싶다.

3. comfy UI에 다른 AI모델(krita등)을 사용하는 커리큘럼이 있다.

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당시에 comfy UI 강의가 많이 없었기도 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생성형AI를 배울꺼면 최신의 것을 배워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다가 질러버렸습니다.

 

단순히 생성형AI의 사용법을 배우는 강의는 유튜브에도 많았고 제가 배우고자 하는게 아니었기에

더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는 comfy UI 강의가 저한텐 최고의 선택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강의들도 듣고 싶네요.

 

저는 한개만 들었지만, 다른 강의도 커리큘럼을 살펴봤는데, 제가 들은 강의처럼 꼼꼼한 커리큘럼 인 것 같습니다.

위 다섯가지 강의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생성형 ai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것들을 기준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취미로 배우는거라 ai영상제작이나, 고퀄리티 인물실사 이미지 등이 필요할것 같지는 않은데,

관련업계에 종사하시거나 하신 분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강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격 강의 후기 + 앞으로의 목표

저는 아이패드로 강의를 듣고 pc에서 comfy UI를 켜서 따라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근데 사실 초반에는 따라하고 뭐 할 것 없이 너무 이론적인거라 초반부분은 마음편하게?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사님이 강의 실습파일이랑 pdf교안이랑 다 주시는데, 자료가 있어서 다시 복습하기에 편합니다. 

 

사실 초반에는 조금 어려워서 이게 뭔말이지 라는 생각에 좌절?했었는데 다시 반복해서 듣고, 또 정리하면서 다시 곱씹어보니, 막 그렇게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저처럼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약간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 듣다보면 대충 이해되니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강의를 듣고 노션에 바로 정리해 두는 편인데, (블로그 포스팅은 꽤 밀려있네요.)

위 사진은 초반에 노션에 정리해둔 내용입니다. 초심자를 가르치듯이 블로그에 최대한 자세하게 기록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복습하고 정리해서 기록해두었더니 나중에 다시 복습할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실 아직 완강을 한게 아니라 더 구체적인 강의 후기는 끝까지 완강을 한 후에 기록하려고 합니다. 

왜냐면 뒷부분이 메인이거든요. 뒷부분에 comfy UI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 기대가 됩니다. 

 

 

성장에는 배움이 필요하고, 배움은 기록을 통해 완성된다

지금 블로그의 이름은 '배움의 교차로'인데,

제가 패스트캠퍼스의 comfy UI 강의를 시작하며 가진 마음가짐을 한마디로 표현한 단어입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저는 이것저것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취미가 다양합니다. 
 
사람이 한우물만 파야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거라고는 하지만, 저는 얕게 배운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어느 한 분야에 전문성도 없고, 이것저것 알기는 하지만 깊이는 없는 그저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나 제가 배운 모든 것들을 기록하면서 쌓아가다보면 어느순간 그것들이 교차하는 지점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이름을 '배움의 교차로'라고 지었습니다.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듣고 기록하는 이곳이, 다양한 취미와 배움을 기록하는 이곳이, 언젠가는 그 교차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전문성이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이 방향의 저의 성장을 위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보니 배운 것들의 마지막 기록이 10월 중순으로 두달 전인데,

생업이 바빠 한번 밀리기 시작하니 계속 밀리게 되네요 ㅠㅠ

올해가 가기전에 최대한 정리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장은 꾸준한 배움이 첫걸음이고, 그 배움을 기록하고 쌓아가는 것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의 배움의 기록이 조금이나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욱 의미있는 배움이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해 포스팅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내년에는 조금 더 많은 기록이 쌓여 더욱 성장하기를.

 24년 Comfy UI 강의로 시작된 이 성장의 첫 걸음이, 25년에 이 블로그의 기록을 통해서 완성되기를.

 

 

본 게시글은 패스트캠퍼스 후기 이벤트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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