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머클레이로 호그와트만들기2

https://youtu.be/luD6gffLVeM

전체적인 영상은 유튜브에 올려 두었습니다.

중앙 정문

지난시간에 이어 동쪽성채를 만들어봅시다.

폴리머클레이를 밀대로 얇게 밀어서 박스형태로 만들어줍니다.

여기에는 조명이 들어갈것이므로 신경써서 만듭니다.

네 모서리에 있는 성의 기둥들도 만들어줍니다.

여기는 속이 비어있을 필요가 없으니 원통형으로 민 클레이를 높이를 맞춰서 잘라서 만들어줍니다

이상태로 한번 구워줍니다.

 

 

예쁘게 구워졌습니다.

지붕을 만들어주고 중앙에 뾰족하게 장식도 만들어줍니다. 

 

기둥장식

얇게 편 클레이를 얇게 잘라서 작은 기둥들의 장식도 만들어줍니다.

지붕을 얹어줍니다.

기둥 네개에 지붕도 얹어주고

단면도로 깎아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모양잡으면서 자꾸 뭉개져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나중에 사포로 갈아주면 되지만, 지난번 성채처럼 사포자국이 맘에 안드니 최대한 뾰족하고 각지게 만들어봅니다.

중심건물의 입구를 만들기 위해 대충 표시하고 칼로 파냅니다. 크기가 작아서 깔끔하게 잘리지는 않지만 어쩔수없습니다.

얇게 편 띠를 붙히니 이제 좀 태가 사는거 같습니다. 

장식이 끝인거 같지만 사실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창문을 뚫어줍니다

경험상 세부 장식을 다 만들고 구멍을 뚫으면 부러지고 뭉개지는 경우가 많았으니 창문을 먼저 뚫어줍니다.

드릴로 뚫고 싶었지만 크기가 작아서 할 수 없이 핀바인더로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뚫어주고 칼로 정리해주었습니다.

 

카메라 화질이 구려서 흐릿하지만 기본 장식 위에 끝

을 뾰족하게 자른 새로운 기둥을 얹어줍니다.

이제 끝난거 같아보이지만 사실 아직도 더 남았습니다.

일단 만지다가 뭉개지지 않도록 한번 구워줍니다.

 

짜잔 

기둥들과 중심건물을 붙히는 영상이랑 사진이 어디로갔는지 사라졌습니다. 

기둥을 모서리에 붙히려고 보니 중심건물의 가로 길이가 좀 짧아서 클레이를 덧붙혀서 늘려주었습니다.

또 장식을 합니다.

중앙 기둥을 얇게 잘라서 좀 평평하게 만든 뒤 끝을 뾰족하게 잘라서 붙혀줍니다.

무늬도 있는 부분이라 송곳으로 살짝 눌러가며 무늬를 만들어주고 중앙 시계도 만들어서 붙혀줍니다.

시계는 시침분침도 만들고 싶었으나 잘 보이지도 않고 자꾸 떨어져서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물감으로 그릴... 계획이나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중앙 중심 탑

이제는 동쪽성에서 가장 큰 중앙 뾰족탑을 만들어봅시다.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하던 건물입니다.

이곳역시 조명이 들어갈것이기 때문에 속이 빈 박스형태로 만들어줍니다.

만들면서 중간중간 사진을 찍었는데, 카메라가 더러웠던건지 초점이 안맞는건지 사진들이 죄다 흐릿합니다.

뚜껑 부분은 조금 넓게 해서 붙혀주고, 위쪽에 얹어줄 뾰족한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대충 모양만 잡으면 이런 모양입니다.

 

여기도 조명을 넣어야 하니 구멍을 뚫어주고, 모서리에 기둥을 붙여야 하는데 자리가 좁아서 살짝 깎아줬습니다.

 

 

지붕을 얹어준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단면도로 깎아줍니다. 이번에는 모양이 예쁘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도구를 사용해서 경계를 문질러 지워줍니다.

 

한번 구워준 뒤 머리부분의 창문을 만들어줍니다. 

아래 기둥과 붙어있는 상태로 만들기는 불편해서 잠깐 뜯어줬습니다.

 

 

드릴 너무 좋다

오늘도 등장하는 드릴입니다.

드릴로 구멍뚫고 하면 편하기는 한데 만드는 모형들의 크기가 작아서 예쁘게 뚫리지는 않습니다 ㅠㅠ

특히 창문들을 네모로 만들고 싶은데 제일 작은 심으로 뚫어도 크기가 커서 동그란 창문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나중에 물감으로 살짝 칠하면 괜찮아질까 기대해봅니다.

 

신나게 뚫어줍니다. 몇개 안되는 넓은 창문이라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크게 구멍을 뚫고 칼로 정리해줍니다.

위에 사진에는 없는데, 대충 붙혀둔 기둥들 위에 작은 지붕을 만들어서 올려줍니다.

 

이쪽 지붕역시 단면도로 깎아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호그와트 성탑은 지붕들이 다 뾰족뾰족한데, 클레이로 뾰족한 건물을 만들기가 참 쉽지가 않습니다.

어쨌든 대충 합체해주면, 완성... 은 아니고 전체적인 형태는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음 글에서 설명하게 되겠지만, 뚫어둔 큰 창문에는 레진과 투명필름을 이용해서 창문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조명을 넣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오른쪽 뾰족첨탑 두개는 아직 창문을 만들기 전이라 대충 느낌만 보려고 위에 얹어놨습니다.

 

첫 도전부터 의욕이 너무 넘쳐서 어쩌다보니 장기 프로젝트가 되어버렸습니다...ㅎ

 

기본적인 건물들을 다 만들면, 호그와트 내 정원이랑 절벽, 바다, 급행열차 등 만들게 많네요...

아무쪼록 올해 안으로 완성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08.16 - [호그와트만들기] - 폴리머클레이로 호그와트 만들기1

폴리머클레이로 호그와트 만들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