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을 노션답게 사용하는 법 배우기 시작!
노션의 본질적인 기능
노션이란?
"노션(Notion)"은 다기능적인 작업 관리 및 협업 플랫폼입니다.
간단한 메모 작성, 일정 관리, 프로젝트 관리, 문서 공유, 작업 목록 등을 하나의 통합된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용도 뿐만 아니라 팀별 협업 등 사용자가 원하는 거의 모든 작업들을 노션이라는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노션의 매력에 빠져 많은 사람들이 노션을 활용하고 싶어하지만, 처음 써보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고, 또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아 몇번 쓰고 그만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더 새로운 노션의 세계.
이 노션을 어떻게 어떤식으로 사용을 해야 제 삶을 더 윤택하게 해줄 수 있는지 고민하던 차에 클래스101에서
[노션 AI코파일럿으로 남들보다 1시간 먼저 퇴근하는 나만의 자동화 비법 - 노션다움]
강의를 듣고 노션을 노션답게 활용하는 법을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노션은 노션답게 사용해야 한다
노션으로는 정말 많은 것들 담을 수 있긴 하지만, 모든 것을 담으면 예쁜 쓰레기가 될 뿐입니다.
노션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단 한줄로 정리하자면, "노션은 데이터베이스 기반 프로그램 이다" 라는 것입니다.
내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 다양한 정보들을 데이터화하고, 그 데이터를 가공하고, 재목적화 해서 재배치 하여 활용하는 것이, 바로 노션을 노션답게 사용하는 방법이라는거죠.
이 데이터를 정리하는데에도 강사님이 강조하신 세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노션 사용 대원칙 3가지
1. 심플해야한다
노션에는 모든 것을 넣을 수 있지만, 이것저것 넣는 순간 노션은 무거워지고 어느순간 이쁜 쓰리게가 됩니다.
2. 직관적이어야 한다
비슷한 형태를 사용하여 모든 페이지의 통일성을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페이지마다 구성 형태가 다르면 페이지를 사용할때마다 헷갈리게 됩니다.
3. 일이 되면 안된다
데이터를 입력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콘 바꾸기, 커버 이미지 넣기 등 이런저런 작업들이 많아진다면
노션이 어느순간 노동이 되고 쉽게 지쳐서 결국엔 노션을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내 생활 속에서 어떤 분야에 사용할 수 있을까?
노션을 배우기로 마음 먹은 이유
노션에 처음 입문하고 나서는 쓰는 방법을 몰라 여기저기 남들이 공유하는 템플릿을 찾아 다녔습니다.
노션의 기능을 배우고 내가 처음부더 다 새롭게 만들기보다는, 이미 만들어져있는 것들이 더 예쁘고, 깔끔해보이는데 굳이 내가 시간을 들여 만들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죠.
요즘에는 내가 원하는 어떠한 자료나 파일 등을 갖고 싶을때, 검색을 해서 쉽게 찾는 시대입니다.
내가 생각한 것들은 남들도 생각한 경우가 많고, 그 이상으로 깔끔하고 멋지게 정리해서 자료를 공유하는 시대죠.
가계부, 독서리스트, 다이어리 등 사소하게 일상적으로 누구나 한번쯤 사용할만한 자료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당장 네이버에 ’노션 가계부 템플릿‘, ‘노션 독서리스트’만 검색해봐도 수백개가 넘는 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엔 똑똑하고 창의적인 사람이 많으니까 그 사람들이 고민해서 만들어둔 템플릿을 활용하면 더 시간절약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 생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생각입니다. 단순 일회성의 자료들은 남들이 만들어둔 것들을 구매해서 사용을 하는게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 시간에 내 삶에서 더 중요한 것들에 시간을 쏟는 것이 더 합리적이죠.
하지만 내 삶의 전반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것들, 이를테면 다이어리라던가, 아이디어 기록이라던가, 그런 것들은 스스로 데이터화 시키는 방법도 알아 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머릿속에 있는 것들이 백지 상태에서 갑자기 촤르륵 정리가 되서 의미있는 데이터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도와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툴들이 지금까지도 계속 연구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시간관리를 도와주는 다이어리를 예시를 들어보면,
어떤 다이어리는 월별 관리가 편한데, 1년의 전체적인 부분을 보기가 어렵고,
어떤 다이어리는 한눈에 보긴 좋은데 하루의 관리가 어렵고
그러다보니 점점 손이 안가서 잘 안보고 잘 안쓰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불렛저널도 만들어보고, 바인더 형식으로 양식을 직접 만들어서 프린트 해서 써본적도 있지만
수정할때마다 다시 뽑아쓰고,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기록은 여기저기 흩어져서 쌓여가는데, 나중에 내가 원하는 것들을 다시 찾아내기도 어렵고,
공간을 차지하는게 불편해서 디지털 다이어리를 찾다가 노션을 알게되었고, 누군가가 만든 템플릿을 써봤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점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어떤 다이어리는 누군가에게 딱 맞는 일정관리노트가 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부분이 있다는 점입니다.
모든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은 조금씩이라도 다 다르고,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둔 템플릿을 쓴다면, 그 템플릿을 통해 내 삶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거기에 구겨맞춰 넣어진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션을 더 깊이 있게 배우고 활용해서, 나에게 맞춰진 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배우고 공부하고 고민한 내용들을 블로그에 차근차근 기록해가며, 저와 같이 고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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